개성공단 내 북한노동자 임금지급일, "북측 별 반응 없다"

"최저임금 인상 요구 수용할 수 없다" 정부 입장 바꾸지 않아

김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4/10 [11:40] | 트위터 아이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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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내 북한노동자 임금지급일, "북측 별 반응 없다"

"최저임금 인상 요구 수용할 수 없다" 정부 입장 바꾸지 않아

김도훈 기자 | 입력 : 2015/04/10 [11:40]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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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개성공단 내 북한노동자 임금지급일인 10일 북한당국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북측의 일방적인 최저임금 인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을 방침이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재까지는 임금문제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나온 게 없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북측이 임금계산서를 우리 (입주)기업들에게 전달했다는 것까지는 알고 있지만 그 이후로 북측이 추가해서 특이동향을 보인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금지급 기간이 4월10일부터 20일 사이에 걸쳐있고 각 기업들은 이에 따라서 기간 동안에 상황에 따라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의 지급 금지 방침을 거부하고 북측에 임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혹시 있냐'는 질문에 "정부가 현재 파악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파악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한측 중앙특구지도개발총국 간 접촉에 관해선 "지난번 1차 접촉 이후에 2차 접촉 또는 협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당국은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남북 간 합의 없는 일방적인 임금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국간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풀자고 북측에 요구하고 있다. SW

 

kdh@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김도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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