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성장의 질 향상 중요"

"정책 노력 더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 꼭 필요…쉽지 않아도 반드시 해내야"

시사주간 | 기사입력 2017/10/30 [15:50] | 트위터 아이콘 2,124,290

文대통령, "성장의 질 향상 중요"

"정책 노력 더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 꼭 필요…쉽지 않아도 반드시 해내야"

시사주간 | 입력 : 2017/10/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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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이제 중요한 것은 양적 성장을 넘어 성장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사정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와 참여 확대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성장률 회복이 일자리와 소비증대로 이어져야 성장의 혜택이 가계로 미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북핵위기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3/4분기에 1.4%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운을 떼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경을 편성할 때 욕심냈었던 금년 3% 경제성장률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 노동자 등 각 경제주체가 최선을 다한 결과이자 일자리 추경 등 우리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경제정책이 조금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차원에서 경기 회복의 온기가 청년 구직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야에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책시행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며 "나아가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정책을 보다 자신감있게 추진하여 왜곡된 성장구조를 바꾸고 질적인 성장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참모진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양적 성장과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요소 중 하나로 노사정 대화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노사정위원회 정상화를 독려했다. 다만 당시 만찬은 양대노총 중 하나인 민주노총이 빠진 반쪽회담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더해 노사정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가 꼭 필요하다"며 "경제정책과 노동정책에 관한 사회적 합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양극화가 심화되고 내수가 위축되어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기업들이 먼저 피해를 보게 되고, 기업이 어려워지거나 해외로 나가면 노동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고, 격차를 줄여가는 노력을 할 때 국가경제가 더 발전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기업과 노동계 등 각 경제주체들에게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적극 나서 주시기를 다시 한 번 요청을 드린다"며 "또한 정부에서도 전체 노동자의 90%에 달하는 비조직 노동자들을 어떻게 사회적 대화에 참여시킬 것인지 그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노사정위원회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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