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종배 의원, 2013년 이후 전기화재사고 47,068건 발생, 1,929명 사상

“전기화재 예방에 대한 對국민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시사주간 | 기사입력 2018/10/07 [12:35] | 트위터 아이콘 638,416

한국당 이종배 의원, 2013년 이후 전기화재사고 47,068건 발생, 1,929명 사상

“전기화재 예방에 대한 對국민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시사주간 | 입력 : 2018/10/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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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하루에 한 번꼴로 발생, 최소 1명이상 사상

 

[시사주간=황채원기자] 지난 4일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에 불이 나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또 지난 8월 21일에는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에서 전기배선 문제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렇듯 전기화재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구된다.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산자중기위 자유한국당 간사)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이후 전기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8월 말까지 총 47,068건의 전기화재사고가 발생해, 256명이 사망하고 1,67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화재사고 244,973건 대비 20.1%에 해당하며, 재산피해액은 4,685여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각각 ′13년에는 8,889건의 전기화재가 발생해 328명의 사상자가, ′14년은 8,287건, 326명, ′15년 7,760건, 300명, ′16년 7,563건, 328명, ′17년 8,011건, 217명, ′18년(8월 말 기준)에는 6,558건이 발생해 430명이 죽거나 다쳤다. 이는 평균 하루에 한 번꼴로 전기화재사고가 발생해 최소 한 명 이상 사망하거나 다친 셈이다.
 

발생장소별로는 주택, 아파트, 기숙사 등 주거시설에서 12,575건이 발생해 전체의 26.7%를 차지했고, 산업시설에서 8,934건(19%), PC방, 간이음식점, 노래방 등 생활서비스시설에서 8,243건(17.5%), 공터, 전봇대, 야외 등 기타장소에서 5,423건(11.5%), 상가, 일반회사, 금융기관 등 판매·업무시설에서 4,502건(9.6%)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999건(25.5%)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7,315건(15.5%), 경남 3,574건(7.6%), 경북 2,946건(6.3%), 충남 2,594건(5.5%), 부산 2,546건(5.4%), 인천 2,453건(5.2%), 전남 2,393건(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에서는 1389건(3%)이 발생했다.
 

이종배 의원은 “노후한 전기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뉴질랜드에서는 전체 화재사고 대비 전기화재 비율은 5%대에 불과한 반면, 우리나라는 20.1%로 매우 높다”며, “뉴질랜드가 이처럼 낮은 이유는 안전원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강력히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되어 있는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전기화재 예방에 대한 對국민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기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뉴질랜드처럼 안전원칙 미준수 시 엄벌할 수 있는 규정 마련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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