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주류', 허투루 보관하면 이런일 생긴다

소주는 난방용 석유와 분리, 맥주는 얼지 않도록 보관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18/12/05 [16:55] | 트위터 아이콘 455,846

겨울철 '주류', 허투루 보관하면 이런일 생긴다

소주는 난방용 석유와 분리, 맥주는 얼지 않도록 보관

황채원 기자 | 입력 : 2018/12/05 [16:55]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에는 술 보관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생각없이 보관하다가는  냄새가 나거나 침전물이 생겨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알맞은 주류보관법을 소개했다. 겨울철 한파에 주류 보관방법(장소‧온도)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이취(석유냄새)나 혼탁 침전물이 생기는 등 품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류 판매업소나 가정에서는 보관‧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맥주는 겨울철에 유통과정 중 유리병이 얼면서 파손될 수 있으며, 동결과 해동이 반복될 경우 혼탁현상이 일어나 품질 저하가 생길 수 있으므로 판매업소는 맥주가 얼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정에서는 되도록 실내 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탁현상은 맥주 성분인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결합해 만들어진 침전물로 인해 발생하며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지만, 맛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소주는 겨울철 난방용 석유 등과 함께 보관하는 경우 병뚜껑 사이로 석유 증기가 스며들어 소주에서 이취(석유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소주는 석유 등 화학물질과 분리‧보관해야 하며, 주류를 운반할 때는 석유가 묻은 장갑을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이 밖에도 술을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이나 눈·비 등을 맞지 않게 보관해야 하며 특히 주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식품(첨가물)이나 화학약품, 난방유, 석유, 농약 등과는 반드시 분리·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안전한 주류 유통‧소비를 위해서 유통‧판매업소와 소비자에게 주류 안전 보관을 당부하는 한편 주류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보관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는 이취나 혼탁 침전물 등의 발생한 제품은 섭취하지 마시고 구입처를 통하여 교환 또는 환불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SW

 

hcw@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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