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대 기업, 수출 쏠림 현상 심화돼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8/12/27 [13:32] | 트위터 아이콘 45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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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대 기업, 수출 쏠림 현상 심화돼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8/12/27 [13:32]

2017년 기준 기업특성별 무역통계(TEC). 사진 / 통계청·관세청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지난해 광업·제조업 중심의 상위 10대 기업으로 나타난 수출 쏠림 현상이 전보다 심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통계청과 관세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리)기업의 수출액은 5726억 달러로 한해 전이던 때보다 1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전체 수출 규모에서 상위 10대 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36.2%로 한해 전인 33.9%보다 2.3%p 상승했다.

 

지난해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액은 한해 1년 전보다 23.7% 증가한 2073억 달러를 기록했다.상위 10대 기업으로의 수출 집중도는 수출 증가세가 상위 기업일수록 더 크게 나타난 영향으로 분석 할 수 있다.

 

반면 상위 100대 기업의 경우 수출액은 19%, 상위 1000대 기업의 수출액은 17.6%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기업 범위가 하위 기업으로 넓혀질수록 수출액 증가세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수출이 한해 전보다 27.3% 증가해 지난해 701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광·제조업 수출이 한해 전보다 15.2% 증가해 전체 수출의 84.2%를 차지하는 등 수출의 대부분은 광·제조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제조업 안에서도 세부 업종별로는 차이나는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등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수출액은 한해 전보다 25.2% 늘어나 전체 기업 수출의 37.8%를 차지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수출은 한해 전보다 4.3%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출한 지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1490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6%를 차지했으며 중국(1421억 달러), 미국(682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으로는 중국(975억 달러), 동남아시아(735억 달러), 중동(701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SW

 

hjy@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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