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청문회, 35억 주식투자 “판사는 부업인가”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4/11 [09:24] | 트위터 아이콘 45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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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청문회, 35억 주식투자 “판사는 부업인가”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4/11 [09:24]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가지며 이 후보 부부의 주식 보유액이 35억여원 상당 되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에 대해 “판사는 부업인가”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가 35억여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인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의 불을 지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0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가지며 이 후보자의 부부의 전체 재산이 42억6000여만원인 가운데 83% 가량인 35억4887만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한 것에 대해 논란을 쟁점화 시켰다.

  

이 후보는 본인 명의로 △이테크건설 2040주(1억8706만원), △삼진제약 2501주(1억304만원), △신영증권 1200주(7224만원), △삼광글라스 907주(3696만원) 등 6억6589만원 상당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 모 변호사도 △이테크건설 1만7000주(15억5890만원), △삼광글라스 1만5274주(6억2241만원), △아모레 1670주(5202만원) 등 28억8천297만원 상당의 주식을 갖고 있었다.

  

이에 대해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현직 법관이 근무시간에 이렇게 많은 주식거래를 한 것을 보면 판사는 부업이고 재판은 뒷전이 아닌가”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 후보는 “저는 재판 업무에 매진하면서 재산문제를 전적으로 배우자에게 맡겼고 종목 선정, 수량 선정은 모두 배우자가 했다”며 자신은 주식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춘석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는 2009년 여성인권보장 디딤돌 상을 받았다”며 “이 후보가 헌법재판관이 되면 여성 재판관은 3명이 된다”며 이 후보의 여성 대표성 상징을 강조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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