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세계 최초 공개...지름만 150억km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4/11 [11:24] | 트위터 아이콘 45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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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세계 최초 공개...지름만 150억km

황채원 기자 | 입력 : 2019/04/11 [11:24]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 프로젝트팀은 우리 은하의 블랙홀 관측 결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 EHT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우리 은하 블랙홀의 실제 관측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10일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ESO)의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 프로젝트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전세계에 설칙된 전파 망원경 15~20개를 동원해 관찰한 우리 은하의 초질량 블랙홀 ‘궁수자리 A*’을 관찰한 사진을 공개했다.

  

1915년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이 등장한 이래 개념상 블랙홀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연구팀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약 열흘에 걸쳐 블랙홀을 관측한 후 2년 간 분석을 통해 이번에 공개했다.

 

관측 결과를 통해 나타난 블랙홀은 강한 중력에 의해 빛이 둥글게 휘어 지름 400억km의 빛나는 고리 모양이 테두리를 두르는 모습을 띄었다. 블랙홀은 이 안에 지름 약 150km의 크기로 위치해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 각국 13개 기관에서 2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했으며 한국은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8명의 연구자 가 동아시아관측소 협력 구성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블랙홀 연구 결과는 향후 천체물리학저널에 논문으로 공계될 예정이다. SW

 

hcw@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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