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 애착, 뉴런 조작으로 가능해져

유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17:23] | 트위터 아이콘 451,390

달콤한 맛 애착, 뉴런 조작으로 가능해져

유진경 기자 | 입력 : 2019/04/12 [17:23]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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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유진경 기자] 달콤한 맛에 대한 갈망을 뉴런 조작으로 없앨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혀의 특수 세포는 단맛, 쓴맛, 짠맛, ​​신맛, 감칠맛 등을 맛볼 때 두뇌의 다른 영역으로 신호를 보내 맛을 파악하고 맥락, 쾌락 가치, 추억, 감정등 관련 행동을 유발한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마우스를 대상으로 감미롭고 쓴 뇌 연결을 활성화시키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단맛을 위한 두뇌 연결이 '켜졌을 때(switch on)' 마우스는 설탕인 것처럼 물에 반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마우스가 달콤한 음식을 쓴 맛으로 해석하도록 뇌 연결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미각 피질에서 단맛과 쓴맛 부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따라서 독립적으로 뇌 부위를 조작하고 행동의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연구진이 미각 피질을 조작하지 않고 편도 연결을 ‘차단(switched off)’했을 때 마우스는 여전히 ​​맛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지만 더 이상 감정적인 반응에 맛을 더하지 않았다. 뇌 편도는 맛에 관한 정보를 포함해 감각 정보를 판단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단 음식을 선호하지 않으며 쓴맛이 나는 음식을 피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좋아하는 초콜릿 케이크를 먹으면서도 즐거움을 얻지 못한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달콤한 맛에 대한 갈망을 뉴런 조작으로 없앨 수 있다면 음식에 대한 중독 치료도 가능하다. 학습, 기억 및 운동 행동 조정과 관련된 다른 뇌 영역이 미각 시스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SW

 

yjk@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취재부 유진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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