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치료에 비타민 B-3 “효과”

독일 연구진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19/05/20 [10:27] | 트위터 아이콘 453,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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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에 비타민 B-3 “효과”

독일 연구진

박지윤 기자 | 입력 : 2019/05/20 [10:27]

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비타민 B-3가 파킨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의 사멸로 발생하는데 도파민 생산이 어려워지고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며 걷기, 균형, 수면, 기억력, 피로감, 우울증 등 문제가 발생한다. 

 

독일 튀빙겐대 연구진은 파킨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GBA 유전자가 들어 있는 피부세포를 채취해 미성숙 줄기세포로 회귀시키고 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만들었다. 이 신경세포는 파킨슨병의 뇌 세포에서 발견되는 미토콘드리아와 유사한 기능장애를 보인다.

 

세포에서 새로운 미토콘드리아의 성장을 유발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연구진은 코엔자임의 전구체인 ‘니코틴 아미드 리보 사이드’라는 비타민 B-3의 형태로 세포에 먹이(feeding)를 줬다.

 

그 결과, 세포에서 ‘코엔자임 니코틴 아미드 아데닌 디 뉴클레오티드(NAD)’ 수치를 증가시켰으며 새로운 미토콘드리아와 에너지 증산을 유발했다.

 

그 다음, 연구진은 결함이 있는 GBA를 가진 파리 두 그룹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먹이에 비타민 B-3를 첨가하고 다른 그룹에는 첨가하지 않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비타민을 투여한 파리는 죽은 신경세포가 현저히 적고 이동성이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는 파킨슨병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손실이 실제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의 효과를 테스트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 연구논문은 ‘셀 리포츠(Cell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SW

 

pjy@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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