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 뒤늦게 알려져

임동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5/24 [09:36] | 트위터 아이콘 44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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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 뒤늦게 알려져

임동현 기자 | 입력 : 2019/05/24 [09:36]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밝혀진 탤런트 한지선.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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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임동현 기자] 탤런트 한지선(25)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 A(61)씨를 폭행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한씨는 길에 서 있던 택시 보조석에 탄 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달라는 말이 통하지 않자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다.
 
한씨는 파출소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씨는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초범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경찰관에게도 사죄한 것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한지선이 바로 욕을 하면서 폭행을 했다. 반말 정도가 아니라 상스러운 소리로 막 욕을 했다"면서 "사건이 일어난 후에도 연락이 오거나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지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택시기사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처를 알 수 없었다"는 해명을 전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4일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해 택시기사와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다. 앞으로도 남은 법적 책임을 수행할 예정이며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한지선은 사건 경위를 떠나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하겠다.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한다"며 사과했다.
 
한편 SBS 드라마 팬 커뮤니티 'SBS 드라마 갤러리'는 23일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한씨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통념상 시청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파렴치한 범죄 유형으로 배우가 진정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자 한다면 배역에서 스스로 하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한지선은 2016년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데뷔해 <맨투맨>, <흑기사> 등 드라마에 출연했고 현재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SW
 
ldh@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임동현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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