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日 히로시마, 美 임계전핵실험 항의

“트럼프 대통령은 피폭참화 이해위해 히로시마 오라”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5/26 [19:12] | 트위터 아이콘 446,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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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日 히로시마, 美 임계전핵실험 항의

“트럼프 대통령은 피폭참화 이해위해 히로시마 오라”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입력 : 2019/05/26 [19:12]

 2017년 5월 촬영된 워싱턴주 리치랜드 부근에 있는 핸퍼드 방폐장과 플루토늄 처리 공장의 전경. 1940년대에 건설된 미국 최대의 핵무기연료 생산공장인 이 곳은 2017년 철거 공사중 방사능 피폭자가 발생해 공사를 중단했다. 사진 / AP


[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 히로시마현의 유자키 히데히코 지사가 26, 일본을 방문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임계전 핵 실험에 대한 항의문을 보냈다고 아사히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지난 24일 미국 로렌스 리바모아 국립 연구소는 미국이 올 2월에 임계전 핵 실험을 했다고 발표했었다.

  

유자키 지사는 항의문에서 이번 핵실험에 대해 핵병기 폐절을 강하게 바라는 히로시마현민의 염원을 짓밟는 것으로 정말로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핵무기의 사용이 가져오는 비참한 현실을 목격하고 피폭자의 고뇌를 이해해 주기 바라는 의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요구했다.

  

나가사키의 나카무라호 오도오 지사와 세가와 미츠 유키·현 의회 의장도 같은 날 윌리엄 하가티 주일 미국대사에게 항의 공문을 보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임계전 핵 실험은 핵 폭발 직전의 핵물질물리적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이다. 핵폭발 원료인 플루토늄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잇따라 핵분열을 일으키는 임계상태에 이르기 전에 폭발을 중지시킨다. 미국과 러시아는 15~24회 실시했다. 양국은 폭발을 동반하지 않는 핵 실험으로 핵 실험 금지 조약(CTBT)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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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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