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계 최고속 컴퓨터 ‘후카쿠(富岳)’, 2021년 본격가동

미국·중국과 ‘3파전’, 전세계 1위 선착 관심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5/31 [06:23] | 트위터 아이콘 446,561
본문듣기

[단독] 세계 최고속 컴퓨터 ‘후카쿠(富岳)’, 2021년 본격가동

미국·중국과 ‘3파전’, 전세계 1위 선착 관심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입력 : 2019/05/31 [06:23]

마츠모토 히로시 리켄 사장이 새 슈퍼컴퓨터 ‘후카쿠’의 이름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 / NHK 캡처


[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일본의 새 슈퍼컴퓨터가 2021년 가동에 들어간다.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슈퍼컴퓨터 ‘K()’'를 대체한 세계 최고속 컴퓨터 후카쿠(富岳)’2021년 본격 가동에 들어 간다고 보도했다. 후카쿠는 일본의 명산인 후지산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일본 리켄(이화학연구소)이 개발한 이 슈퍼컴퓨터는 세계 최초로 초당 10천조 이상의 연산 속도를 달성한 슈퍼컴퓨터 K보다 약 40~120배 빠른 속도로 구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카쿠의 역량은 2.7페타플롭스(PFLOPS, 1페타플롭스는 초당 1000조번 연산 속도를 의미)에 달하며 운용시스템은 리눅스, 후지쯔 자체 개발 HPC 미들웨어를 활용한다.

 

개발비만 약 1100억 엔(10억 달러)이 들어간 후카쿠는 기상예보, 의료·제약 등 생명과학, 에너지 관련 신물질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리켄은 지난 2~4, 새 슈퍼컴퓨터 이름을 모집하는 행사를 실시해 5,100개의 후보명 중 후카쿠를 선정했다.

 

후카쿠는 8월에 운용을 중단할 K를 대체하여 코베에 있는 이 연구소의 전산과학 센터에 배치된다.

 

일본어로 10천조의 표기방식을 가리키는 K2011년에 개발됐으며 당시 계산 속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발표된 순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의 500’ 리스트에 따르면, 미국은 201811월에 슈퍼컴퓨터 ‘Summit’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국은 모두 2020년 또는 2021년 후카쿠에 동일한 컴퓨팅 능력을 가진 슈퍼컴퓨터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일본의 후가쿠가 1위를 차지할지 관심사다. SW

 

psj@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