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육손(다지증), 정상인 보다 운동능력 더 뛰어나다

독일 프라이 부르크대 연구진 주장…“멀티플레이도 가능”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6/06 [06:42] | 트위터 아이콘 44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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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육손(다지증), 정상인 보다 운동능력 더 뛰어나다

독일 프라이 부르크대 연구진 주장…“멀티플레이도 가능”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입력 : 2019/06/06 [06:42]

사진 / 청해의학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전 세계의 일부 사람들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한쪽에 6개 이상 존재하는 다지증을 가지고 있다. 일부 의사들이나 사람들은 이것을 기형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정상인 보다 운동 능력이 더 뛰어나고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에서는 보통 2,000~3,000명의 아기 중 1명 꼴로 다지증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손가락은 뭉툭한 손에서 손가락이 자라나게 하는 단백질의 분포 형태가 태아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져 제각각 다른 모양을 갖게 된다는게 최신 이론이다.

 

많은 의사들이 유용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출생시 여분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수술하는게 보통이다.

 

독일 프라이 부르크 대학 (University of Freiburg) 연구진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지증을 가진 사람들은 다섯 손가락을 가진 사람들보다 운동 능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손가락이 6개인 52세 여자와 그녀의 17살짜리 아들에게 기능적 MRI를 통해 두뇌활동을 기록하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요청했다. 그러자 다섯 손가락 외의 손가락은 독립적으로 자체 근육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별도의 엄지 손가락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다섯 손가락과 함께 사용하여 숙련된 조작을 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보통 두 손이 필요한 실험에서 이들 두 사람은 한 손으로 작업을 수행했다.

 

또한, 여분의 손가락을 제어해야 한다고하더라도, 이것이 두뇌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도 않았다.

 

여분의 손가락으로 인해 뇌가 통제해야하는게 더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섯 손가락을 가진 사람에 비해 불리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간단히 말해서 뇌가 다른 곳을 희생하지 않고도 뇌 기능을 수행할만큼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뇌가 여섯 번째 손가락을 제어하기위해 특정 자원을 조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여섯 번째 손가락을 제어하는 ​​전용 신경자원이 발견된 것이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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