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독일, 트럼프 타깃 옮길까 “바짝” 긴장

투자자문기관 “‘불행한 전환’ 오고 있다”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6/10 [06:36] | 트위터 아이콘 44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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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독일, 트럼프 타깃 옮길까 “바짝” 긴장

투자자문기관 “‘불행한 전환’ 오고 있다”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입력 : 2019/06/10 [06:36]

레드번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 수입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국내 총생산을 14.5bn(약 1조 9400억원) 감소시켜 유럽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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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이 멕시코와의 관세 협정을 마무리하자 독일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숨을 돌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독일차를 정조준 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유럽차에 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8(현지시간) 투자자문기관인 레드번의 분석을 인용, “독일은 심각한 경제적 충격을 주고 유럽에 완벽한 폭풍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자동차 관세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드번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 수입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국내 총생산을 14.5bn(19400억원) 감소시켜 유럽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 제조활동의 5분의 1을 자동차 제조에 의존하는 독일은 GDP에서만 0.28%를 깎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드번 애널리스트들은 “EU-미국간 무역 긴장의 불행한 전환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고 만약 이것이 이탈리아 부채에 대한 시장 신경과 결합될 경우 유로존을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은 세계적인 수출산업 덕분에 급속한 성장을 누리며 전후 세계 번영의 중요한 수혜자였다.

 

그러나 운전시험을 보는 젊은층이 줄면서 신차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독일 경제는 브렉시트의 결과가 어떻든 중대한 혼란기를 맞고 있다.

 

지난주 독일은 GDP가 올해 0.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9년 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한 번 하향 조정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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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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