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파킨슨병 발병 위험

황영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7/16 [13:06] | 트위터 아이콘 44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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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파킨슨병 발병 위험

황영화 기자 | 입력 : 2019/07/16 [13:06]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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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제2형 당뇨병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런던의대 신경외과학과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을 이용하는 수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와 비(非) 당뇨병 환자의 파킨슨병 진단 결과를 추적했다.

 

연구진은 당뇨병 환자 200만 명 중 1만 4,000 명 이상이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았으며 600만 명 중에는 약 2만 명을 확인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점진적으로 쇠약해지는 신경계 질환이 인생 후반기에 나타날 위험이 32%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5~44세의 당뇨병 환자 13만 700명 중 58명이 파킨슨병을 앓았는데 이는 비슷한 연령대의 비(非) 당뇨병 환자 260만 명 중 280명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연구진은 당뇨병 환자의 파킨슨병 위험이 4배나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에 걸려 망막, 신장 또는 신경손상을 비롯한 당뇨병 관련 문제가 이미 발생했던 성인은 파킨슨병 위험이 49%나 높아졌다.

 

연구진은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제2형 당뇨병과 파킨슨 병을 동시에 동반할 수 있는 유전적 소인과 인슐린 생산 및 포도당 조절 문제가 관련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대다수의 당뇨병 환자가 파킨슨병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전반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이 연구논문은 ‘신경학저널’에 발표됐다. SW

 

hyh@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영화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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