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지난달 하락세 기록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7/19 [10:16] | 트위터 아이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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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지난달 하락세 기록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7/19 [10:16]

한국은행은 19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하며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3.49(2015=100)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사진 / 통계청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석탄·석유제품과 농축산물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19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3.49(2015=100)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2월부터 상승세를 띄었으나 지난달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통계로 통상 한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1% 오른 것이며 3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생산자물가 변동에는 지난달 두바이 유가가 배럴당 평균 61.78달러로 전월 69.38달러이던 것과 비교해 11.0%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산품 가운데 유가와 관련 있는 석탄·석유제품 물가가 6.5% 하락했다. △나프타-14.1%, △ 경유 –6.8%, △휘발유 –10.8%으로 전체 하락세를 보였다. 또 △TV용 LCD –3.7%, △반도체 D램 -5.3% 등도 하락세를 보이며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물가도 0.4%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0.5% 하락세가 두 달째 이어졌다. 출하량 증가로 농산물은 전체 2.0% 값이 떨어졌다. △감자 –47.5%, △수박 –17.1%, △참외 –18.8%, △토마토 –12.2% 등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축산품의 경우 닭고기가 –1.6% 하락해 전체 축산물가가 0.1% 떨어졌다. 수산물은 2.8% 상승해 지난 3월 이래 석 달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서비스 물가는 자동차 보험이 1.5% 올라 금융·보험 서비스 물가 부문에서 0.5% 오른 반면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는 0.6% 하락했다. 

 

특수 분류별 물가 수치는 식료품 물가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가 각각 –1.4%, -1.5% 하락했으며 이외 물가도 0.2% 떨어졌다. 

 

국내 출하되는 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입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모두 반영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5.39로 전월대비 0.5% 떨어졌다. 국내 출하되는 것 외에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는 전월대비 0.7% 떨어졌다. SW

 

hjy@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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