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中 홍콩 시위대 7번째 대규모 시위

부상자 속출…친중파와 마찰도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기사입력 2019/07/22 [07:08] | 트위터 아이콘 4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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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中 홍콩 시위대 7번째 대규모 시위

부상자 속출…친중파와 마찰도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입력 : 2019/07/22 [07:08]

수십 만 명의 친민주주의 홍콩 시민들이 계속 이어오고 있는 일요 시위행진이 21일 7번째 펼쳐진 가운데 일부 시위자들이 홍콩 기와 미국 성조기를 같이 손에 들고 있다. 사진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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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중국 본토로의 송환을 허용한 도망자 조례(일명 송환법)’를 철회시키기 위해 수만명의 홍콩사람들이 또 다시 시위를 벌였다. 이번이 7번째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중국에 대한 인도 금지를 요구하며 행진했으며 캐리램 행정장관의 사임과 민주개혁 실시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는 43만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경찰은 138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집회는 대체로 평화스럽게 진행됐으나 일부 시위대와 경찰이 곳곳에서 충돌해 부상자도 속출했다. 한 전철역에서 흰옷과 검은 바지를 입은 사람들이 각목 등을 들고 시위대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이 주로 검은 옷을 입은 시위 참여자들을 무차별 공격했다면서 친중파 소행일 가능성을 점쳤다. 명보는 최소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또 일부 시위대는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 앞에 걸린 중국 중앙정부를 상징하는 붉은 휘장에 검은 페인트를 뿌리고 날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췬안 지역의 한 공장 건물에서 고성능 폭발물 TATP 2등 각종 무기를 소지한 홍콩민족전선 조직원 3명이 체포됐다. 이 단체는 홍콩 독립 요구하고 있다

 

20일에는 316000(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친중 홍콩 수호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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