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인영 “황교안 발언, 적·아군 구별 안돼”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8/09 [10:59] | 트위터 아이콘 44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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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인영 “황교안 발언, 적·아군 구별 안돼”

황채원 기자 | 입력 : 2019/08/09 [10:59]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을 겨냥하며 “누가 적군이고 아군인지 구별되지 않는다. 꼬여 있는 한일관계 책임을 우리 정부 탓으로 돌리는 방식은 즉각 중단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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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을 겨냥해 “누가 적군이고 아군인지 구별되지 않는다. 꼬여 있는 한일관계 책임을 우리 정부 탓으로 돌리는 방식은 즉각 중단돼야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황 대표가 전날 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말한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더 고립시키는 ‘셀프’ 왕따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런 행태는 현 상황을 (정부의) 외교 부재 탓으로 돌리고 우리 정부에 무능의 탓으로 몰아세우는 것”이라며 “이는 황 대표의 정략적 대응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적 논의를 거부하는 아베 정부의 오만한 태도를 보면서 ‘(우리) 외교가 무너졌다며 외교·안보라인을 전면 교체해야한다’는 황 대표의 지적은 한국의 자중지란을 노리는 아베 정부의 뜻과 크게 다르지 않아, 오해의 소지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경 지연, 백태클, 팀킬, 국회 빌런, 엑스맨, 자살골, 거기에 최근 ‘색깔산성’을 쌓는 한국당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는 점을 경고한다”면서 “황 대표는 이런 점을 유념하고 앞으로 일본 정부의 오판을 불러 일으킬 만한 발언 및 행동은 자제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꼬집었다. SW

 

hcw@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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