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나경원 “조국 사퇴 앞장서는 사람은 과거의 조국”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8/20 [15:52] | 트위터 아이콘 44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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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나경원 “조국 사퇴 앞장서는 사람은 과거의 조국”

황채원 기자 | 입력 : 2019/08/20 [15:5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 및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TF) 연석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언급하며 “지금 조 후보자의 사퇴를 가장 앞장서서 촉구하는 사람은 한국당이 아닌 과거의 본인, 과거의 조 후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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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커지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금 조 후보자의 사퇴를 가장 앞장서서 촉구하는 사람은 한국당이 아닌 과거의 본인, 과거의 조 후보”라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 및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TF) 연석회의에 참석해 “조국 후보자의 사퇴는 과거 조국의 명령”이라며 “남에게는 엄하고 본인에게는 관대한 이중성, 모순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집권 세력의 민낯이자 진보좌파의 모습”이라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에게 주식·부동산·펀드를 가르치는 것은 동물의 왕국이라 비유했던 그가 자녀를 동원해 의혹 덩어리인 사모펀드 투기에 나섰다”면서 “과거에 사사건건 주옥같은 말씀을 많이 남겼는데, 그대로라면 사퇴는 물론 스스로 검찰청을 찾아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팩스 복직으로 스리슬쩍 교수직을 복원하더니, 강의 한번 없이 국민 세금 845만원을 받았다. 폴리페서 비난을 거칠게 하고 정작 본인은 월급 루팡까지 한다”고 꼬집었다. 

 

자녀 논란과 관련해서는 “조 후보자는 특목고·자사고를 원래 취지대로 운영하자면서, 본인의 자녀는 외고에 보내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시켰다. (자녀가) 고등학생 때 2주 인턴 과정으로 의학 논문 제1저자로 올리는 스펙 관리는 남의 자식은 안돼도, 내 자식은 된다는 사고의 결정판”이라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앞뒤가 다른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은커녕 민정수석·교육자·공직자로서의 모든 기본적인 수준에 미달한다. 그를 보호할수록 민주당도 이중성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고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압박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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