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서 가을이 온다

황영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09:37] | 트위터 아이콘 44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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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서 가을이 온다

황영화 기자 | 입력 : 2019/08/23 [09:37]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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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찌는듯한 무더위가 지금도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의 정점이지만 그래도 가을은 오고 있다.

 

막판 열기의 피치를 올리는 무더위는 농산물을 농익혀 가을 추수를 하는 농부들의 품을 넉넉하게 할 것이다.

 

오늘이 모기도 입이 돌아가는 처서라하니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건 분명하다.

 

처서란!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처서(處暑)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시점으로 양력 8월 23일 무렵, 음력 7월 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음력 7월을 가리키는 중기(中期)이기도 하다.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다. 이러한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고려사(高麗史)』 권50「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歷) 상(上)에는 “처서의 15일 간을 5일씩 3분하는데, 첫 5일 간인 초후(初侯)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지내고, 둘째 5일 간인 차후(次侯)에는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며, 셋째 5일간인 말후에는 곡식이 익어간다.”라고 하였다. SW

 

hyh@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영화 취재부 기자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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