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손학규 “지소미아 파기, 한미동맹 균열 생겨”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10:55] | 트위터 아이콘 44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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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손학규 “지소미아 파기, 한미동맹 균열 생겨”

황채원 기자 | 입력 : 2019/08/23 [10:55]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한일관계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도 균열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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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가 결정난 것에 대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한일관계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도 균열이 생겼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소미아는 한일관계를 넘어 한미일 삼각동맹의 문제다. 미국의 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일 간 정보공유 부재는 미국의 부담을 한층 가중시켜 미국 내 한미동맹에 대한 회의론을 부추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 정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미국도 이해한’다는 공허한 답변을 할 것이 아닌, 어떤 후속 전략 대책이 있는지 상세히 밝혀야한다”면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국내 정치 셈법에 기초한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17세기 조선의 광해군은 기존 강국인 명나라와 신흥 강국인 후금 사이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중립외교를 펼쳐 안위를 지켰다”면서 “외교에도 이념이 아닌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과 관련해 손 대표는 “자신의 코드에 맞는 인사가 국난 극복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릴 때”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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