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스테아터 섬뜩한 경고장 '렛 뎀 잇 머니'

황영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10:59] | 트위터 아이콘 44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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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스테아터 섬뜩한 경고장 '렛 뎀 잇 머니'

황영화 기자 | 입력 : 2019/08/26 [10:59]

도이체스테이터의 실험 연극 '렛 뎀 잇 머니'. 사진 / 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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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유럽을 대표하는 연극 제작 극장으로 손꼽히는 도이체스테아터의 실험 연극 <렛 뎀 잇 머니>가 9월 20~21일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이체스테아터는막스라인하르트, 베르톨트 브레히트, 하이너뮐러, 토마스오스터마이어 등 저명한 예술가들이 거쳐간 독일 최고의 명문 극장으로 매년 레퍼토리 작품 50편, 신작 30편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80편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 연극의 담론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14년 <도둑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렛 뎀 잇 머니>는 도이체스테아터와 독일의 훔볼트 포럼이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전문가 그리고 일반 시민들과의 리서치,토론 등을 통한 ‘참여형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알프레드바우어상(2011)과 유럽영화상 다큐멘터리상(2001)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독일의 저명한 영화감독이자 연출자 안드레스바이엘 연출로 지난해 초연됐다.
 
연극은 유로존 붕괴부터 난민 대이동, AI에 대해 대체되는 노동력, 데이터의 통제와 감시, 민주주의의 위기 등 2018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유럽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사건들을 나열한다. 이 문제들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무능한 정치가나 탐욕스런 자본가가 국가와 시민을 기만한 결과인지, 우리 모두 예측할 수 있었지만 현실이 되지 않기만을 손놓고 바라본, 이미 정해진 결과가 드디어 온 것인지, 작품은 누구도 원치 않았던 실패의 결과와 책임을 그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묻는다. 
 
LG아트센터 측은 "도이체스테아터가 현재를 거울 삼아 사려 깊게 그려낸 미래는 우리에게 던지는 섬뜩한 경고장이자, 함께 해결해야 하는 숙제와도 같다.<렛 뎀 잇 머니>는 우리에게 닥칠 미래에 대한 예측과 준비에 동참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SW
 
hyh@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영화 취재부 기자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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