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한국 경제성장률 하락, OECD 평균 수준에 불과"

이정민 기자 | 기사입력 2019/10/17 [13:49] | 트위터 아이콘 44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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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한국 경제성장률 하락, OECD 평균 수준에 불과"

이정민 기자 | 입력 : 2019/10/17 [13:49]

홍남기 부총리가 17일(한국시간) '한국 경제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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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이정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폭은 OECD 주요 20개국 평균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한 '한국 경제 설명회'를 열었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7년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이상, 인구 5천만 이상인 국가)에 가입했고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제금융시장에서도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홍 부총리는 '대내외 여건과 한국경제 현황', '한국경제의 복원력', '한국정부의 경기대응 노력', '한국정부의 지속성장 전략'이라는 네 가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한국 경제를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세계경제가 부진한 가운데 한국경제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성장률 하락폭은 OECD, G20 국가들 평균 수준이며 다른 제조업기반 수출국가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경제는 튼튼한 대외건전성, 견고한 재정, 균형잡힌 산업구조의 3대 충격완화 여력을 바탕으로 한 강한 복원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스크 요인도 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그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가계부채가 양적, 질적으로 크게 개선됐고 일본의 수출규제도 외교적 노력과 함께 국내 소재, 부품,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대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응해 2020년 예산안 총지출을 전년대비 9.3% 확대 편성하는 등 재정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은행도 금년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또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민간 공공부문의 투자확대, 소비 및 국내관광 등 내수활성화, 수출활력 제고 등 정책 대응 노력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성장 전략'에 대해 홍 부총리는 "제조업 르네상스 촉진, 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며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AI)와 Big 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규제샌드박스 확대, 규제특구 지정 등을 통한 규제혁신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 부총리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최근 소비자물가 하락은 농수산물 가격하락,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대, 기대인플레이션은 2%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에 수반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SW
 
ljm@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이정민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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