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생각하면 거짓말을 더 많이 한다?

로체스터대 연구팀 “파트너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를 원하기 때문” 주장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기사입력 2019/11/07 [08:53] | 트위터 아이콘 44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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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를 생각하면 거짓말을 더 많이 한다?

로체스터대 연구팀 “파트너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를 원하기 때문” 주장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입력 : 2019/11/07 [08:53]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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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사람들은 파트너와 성관계에 대해 생각할 때 자신에 대해 덜 정직한 경향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람들이 성적 파트너에 관심을 갖게되면, 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일종의 거짓행동을 가져온다는 이야기다.

 

물론 사람들이 파트너의 관심을 끌기위해 치장을 하거나 자신의 장점을 과장해서 표현한다. 그러나 섹스를 마음에 두고 있을 때 우리의 정직성 바로미터는 왜곡되고, 파트너가 자신을 더 좋게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실에 적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뉴욕의 로체스터 대학과 이스라엘의 헤르츨리야 학제(Interdisciplinary) 센터연구팀은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발표한 최신 연구에서 섹스를 염두에 두고 있을 때 최상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자신에 대해 조금 덜 정직한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21-32세 이성애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4가지 세트의 실험을 실시했다. 1그룹은 사람들이 성적인 방식으로 사물에 대해 생각하게하는 것을 의미하는 성적 프라이밍(sexual priming)’그룹. 2그룹은 대조군이다.

 

성적 프라이밍은 기술적으로는 성적 취향을 나타내는 뇌의 일부가 활성화된 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성적으로 흥분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54명의 여성과 54명의 남성들에게 가상의 캐릭터에 직면한 딜레마를 해결하도록 요청했다. 그런 다음 남성과 여성을 짝 지어 각각 다른 관점을 주장하도록 요청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연구팀은 이전에 성적 자극에 노출되었던 남여 모두 사전에 성적으로 준비되지 않은사람들보다 파트너의 주장에 동의하고 동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두 번째 실험은 59명의 여성과 61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기준선에서 섹스, 데이트 및 파트너십과 관련된 선호도와 섹스 후 포옹을 좋아합니까?” 같은 내용이 포함된 설문을 실시했다.

 

그 후, 연구팀은 이들에게 시각적 성적 자극이나 중립적 자극에 노출시켰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과 온라인 채팅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데이트 선호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성적으로 프라이밍 된사람들이 자신의 채팅 파트너와 기준선에서 표현한 데이트 선호도를 변경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런 이유에 대해 잠재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 잠재적 파트너에게 깊은 인상을주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두 번의 실험은 여성 66, 남성 65, 여성 149, 남성 1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실험은 성적 프라이밍이 참가자들이 가졌던 이전의 성적 파트너들의 수에 대해 거짓말을 하도록 촉진할 수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팀은 먼저 성적으로 프라이밍을 받은 참가자들에게 매력적이고 이성적인 상대와 대화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성적 파트너를 가졌는지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나서, 성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참가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익명의 설문지에서 했다.

 

그 결과, 성적 프라이밍이 참가자들에게 이전 성적 파트너들의 수를 낮게 말하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는 매력적인 대화 상대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려는 잠재 의식적인 시도로 해석했다.

 

이 연구를 이끈 구릿 비른바움 박사는 당신의 성적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당신은 가능한 한 최고의 모습으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동기를 갖게 된다. 그것은 당신이 낯선 사람에게 실제 모습보다 더 멋져 보이게 하는 것들을 말하게 된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게 뻔뻔한 거짓말이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는 시각에서 다른 부분을 강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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