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입주기업, 북 노동규정 일방개정에 항의

北 접수거부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14/12/26 [11:57] | 트위터 아이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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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입주기업, 북 노동규정 일방개정에 항의

北 접수거부

황채원 기자 | 입력 : 2014/12/26 [11:57]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25일 북한당국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개정에 항의했다. 그러나 북한당국은 이를 일축했다.

정기섭 회장과 신한용 부회장 등 개성공단기업협회 소속 인사들은 24~25일 이틀간 방북해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 노동규정 개정 항의의 뜻을 담은 의견서를 제시했다.

의견서에는 지난달 20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개성공단 노동규정 개정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이 규정 개정을 통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입주업체들이 이에 반발한 것이다.

그러나 북측 총국 관계자들은 국제 임금 수준 등을 거론하며 의견서 접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16일에도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장 명의 항의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았다.

정부는 북한의 최근 행보를 외화획득을 위한 시도로 풀이하고 있다. 북한이 노동규정 개정을 기정사실화하고 임금 인상을 강행, 이를 통해 더 많은 외화를 획득하려 한다는 것이다. SW

 

hcw@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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