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항 실치회 맛보려면 4월 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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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항 실치회 맛보려면 4월 가기 전
  • 박지윤 기자
  • 승인 2024.04.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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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리 나오는 편"
27~28일 수산물 홍보 행사도
당진 장고항 별미 실치회. 사진=당진시
당진 장고항 별미 실치회. 사진=당진시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실치회로 유명한 충남 당진 장고항 실치가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빨리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 당진시는 맛있는 실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이달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봄철 별미이자 당진의 9미(味) 중 하나인 실치는 흰베도라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한다.

실치는 성어로 성장하기 위해 깊은 바다로 돌아가기 때문에 실치잡이 철은 3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다.

실치를 활용한 음식에는 회무침, 된장국, 실치 전, 튀김, 뱅어포 등이 있다.

특히 실치는 비타민A, 오메가3 등 풍부한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어 시력 저하를 막고 눈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장고항에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수산물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장고항에서는 △즉석 수산물 요리 시식 행사 △각설이 공연 △수산물 경매 및 맨손 고기 잡기 체험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실치가 빨리 나오고 있어 이달 중으로 장고항을 찾아야 한 해 중 제일 맛있는 실치회를 맛 볼 수 있다"며 "축제 기간 중 왜목마을과 삽교호 관광지, 솔뫼성지, 신리성지, 합덕제, 면천읍성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고 말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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