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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발걸음 빨라졌다

진경준 관련, 내부 청렴 강화 등 대책 논의

시사주간 | 기사입력 2016/07/17 [14:21] | 트위터 노출 1,421,929 | 페이스북 확산 0

검찰, 발걸음 빨라졌다

진경준 관련, 내부 청렴 강화 등 대책 논의

시사주간 | 입력 : 2016/07/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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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기자]
  '현직 검사장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검찰이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대검찰청은 18일 오후 2시 청사에서 전국 고등검찰청장 간담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고검장들은 이 자리에서 넥슨 주식을 공짜로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진경준(49) 검사장 사건과 관련해 내부 청렴 강화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김현웅(57)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진 검사장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누구보다도 청렴하고 모범이 돼야 할 고위직 검사가 상상할 수 없는 부정부패 범죄를 저지른 데 부끄럽고 참담하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이날 새벽 진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이 2005년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48) NXC 대표로부터 받은 4억2500만원의 넥슨 주식 매입 자금을 대가성이 있는 뇌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진 검사장이 이 돈으로 비상장 주식을 샀다 2006년 주식을 팔고 다시 넥슨재팬 주식을 산 데 혐의점을 뒀다.

넥슨재팬은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돼 주가가 크게 올랐고, 진 검사장은 지난해 주식을 처분해 126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렸다. 검찰은 이 돈에 대한 추징 보전도 검토 중이다.

진 검사장은 2008년 넥슨 법인 차량인 제네시스 차량을 처남 명의로 받은 혐의도 있다. 특임검사팀은 2005년 주식 매입부터 2008년 제네시스를 받은 행위까지를 하나의 범죄로 보고 있다.

진 검사장의 처남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가 대한항공으로부터 거액의 일감을 받은 부분도 수사 대상이다. 이와 관련 특임검사팀은 서용원(67) 한진그룹 대표이사를 소환조사한 바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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