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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달동네 '중계 백사마을' 재개발 길 열려!!
기사입력: 2017/07/07 [16:16] 최종편집: 트위터 노출: 215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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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건우기자]
  오랜기간 표류했던 서울 마지막 달동네 '중계 백사마을'이 SH공사와 함께 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노원구청은 지난 6일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백사마을은 노원구 중계동 30-3번지 일대 18만8900㎡ 규모에 달하는 지역이다. 1960년대 서울 도심부 개발에 밀려난 철거민의 정착지가 됐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백사마을은 지난 2009년 5월28일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200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곳 사업시행자로 지정됐지만 사업성 저하와 갈등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지체됐다. 결국 LH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지난해 1월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다. 이후 백사마을 재개발은 사업시행자가 없어 표류하게 됐다.

 그동안 구역 내 재산권자들이 사업정상화를 위해 장기간 사업이 지체된 책임을 물어 기존 임원과 위원을 모두 해임했다. 주민대표회의는 지난해 12월 토지등소유자전체회의를 거쳐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노원구는 장기간 정체한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주민대표회의에서 제출한 사업시행자 지정요청서를 면밀히 검토했다. 그 끝에 지난 2월 SH공사와 주민대표회의 사이에 재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너무 오랫동안 정체됐던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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