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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對 與 공세 ↑↑
기사입력: 2017/07/10 [09:52] 최종편집: 트위터 노출: 21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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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계기로 대여관계에서 '강대강' 전면전을 선언한 국민의당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일단 9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하자 "추 대표가 검찰총장 역할을 했다"고 반발하는 등 공세 수위를 연일 높여가고 있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역풍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당은 일단 추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이어 '미필적 고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검찰 수사 자체를 과잉·충성수사로 규정하고 나섰다.

 추 대표에게 정국경색 책임을 지우는 것은 물론, 국민의당을 향한 검찰 수사에도 '정치탄압' 프레임을 씌워 당에 대한 타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특히 이 전 최고위원 영장청구 국면에서 물러날 경우 파문을 '대선공작 게이트'로 규정하는 민주당과의 여론전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큰 모습이다.

 그러나 역풍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창당 기반인 호남 민심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대여 강경기조가 당력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정 파행에 따른 비난 여론이 정부여당이 아니라 국민의당으로 들이닥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조작 파문을 바라보는 국민적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오히려 강경대응이 '적반하장'으로 비치리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당초 원내지도부를 중심으로 '협상 스탠스'를 유지해오던 민주당에서도 서서히 국민의당에 대한 반감이 노출되고 있다. 한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 지지율이 바닥인 당이 독주를 하고 있다"라고 국민의당을 원색 비난하기도 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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