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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정우현 등 미스터피자 전·현직 경영진 고발
"'갑질' 미스터피자, 가맹점주 활동도 방해"
기사입력: 2017/07/11 [14:10] 최종편집: 트위터 노출: 21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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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기자]
시민사회단체가 가맹점주 단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미스터피자 전·현직 경영진을 고발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11일 오후 미스터피자 전·현직 경영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피고발인은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MP그룹 정우현(69·구속) 전 회장과 최병민 대표이사, 정순태 고문 등 3명이다.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미가협)'를 파괴하기 위해 지난달 7일 실시된 회장 선거에 개입해 특정점주를 당선시키려 했다는 게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 제출 전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갑질도 모자라 갑질에 저항하는 점주들을 탄압하고 법이 보장하는 단체구성권을 무력화하려는 공작을 폈다"며 "심지어 이 공작은 상생협약 파기를 규탄하는 218간의 농성 끝에 서울시의 중재로 협상을 타결한 지 불과 한 달 남짓한 시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이 미스터피자 본사가 가맹점주 단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증거가 있는지를 명명백백 밝혀내 관련자들을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가맹사업 분야 전반으로 검찰 수사를 확대하고 보복조치 금지 조항이 포함된 가맹사업법의 조속한 개정도 요구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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