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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밀수 신종수법 덜미!!
홍콩→일본→국내 밀반입…종로 일대 판매된듯
기사입력: 2017/07/13 [14:52] 최종편집: 트위터 노출: 2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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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부터 2개월간 밀수한 금괴만 70kg
국제조직원 일본인과 한국인 총책 등 2명 구속

 
[시사주간=이신희기자] 이른바 '출발지 세탁' 수법으로 홍콩에서 사들인 금괴를 일본을 경유해 국내로 밀반입한 국제금괴밀수조직이 인천세관(세관)에 붙잡혔다.

 13일 세관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시가 35억원 상당의 금괴 70kg을 밀반입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 Y 씨(남·24세)와 국내 총책 한국인 H 씨(남·49세)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관세법 위반)으로 검거하고 금괴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 가담자 3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인 Y 씨는 일본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전문적으로 금괴를 밀수하는 국제범제조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금괴밀수 우범 지역인 홍콩에서 금괴를 구입한 뒤 밀수의 위험성이 낮은 일본 오사카 간사히 공항으로 이동해 환승 절차를 마친 후 미리 포섭한 3~4명의 일본인 운반책들과 금괴를 들고 국내로 입국했다.

 이들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여행자 휴대품 검사가 취약한 심야시간대를 택했다.

 출입국 횟수가 적은 운반책들을 고용해 관광객으로 위장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세관은 이번에 밀반입된 금괴가 서울 종로 일대로 판매된 것으로 보고 귀금속 도매업자들에게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밀수 수법이 날로 진화함에 따라 '금괴 조직 밀수 특별수사반'을 운영키로 했다. 또 일본, 홍콩 등 해외 관세당국과의 공조 수사로 환승 금괴 밀수조직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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