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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80%
기사입력: 2017/07/14 [14:02] 최종편집: 트위터 노출: 2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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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가장 긍정적으로 보는 연령층은 30대였고 60대 이상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1~13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80%가 긍정 평가했고 12%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3%는 '어느 쪽도 아니다', 5%는 '모른다·응답거절'이었다.

 다만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파문 등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떨어졌고 부정률은 3%포인트 올랐다. 야권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지난 13일 조대엽 후보자가 결국 낙마했다.

  문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보는 연령은 30대 94%, 20대 91%, 40대 85%, 50대 75%, 60대 이상 62%로 30대가 가장 높았다. 반대로 문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은 60대 이상(23%)에서 두드러졌다. 이어 50대 17%, 40대 8%, 20대 5%, 30대 3% 순이었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80% 안팎,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60% 중반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문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은데 이번 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36%가 긍정, 49%가 부정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803명·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7%)', '외교'(1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공약 실천'(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등이 거론됐다.

문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121명·자유응답) '인사 문제'(27%)가 1순위에 꼽혔다. 이어 '독단적·일방적·편파적'(15%), '말 바꿈·기존 입장 바뀜'(7%),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6%), '공약 실천 미흡'(6%) 등이 지적됐다.

 같은 기간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냉소적 의견이 22%나 되는 점도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떨어졌으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1%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국민의당은 여전히 꼴지를 면치 못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7월11~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으며 응답률은 19%(총 통화 5286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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