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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KEB하나은행 황해경 대리에 감사장!!
기사입력: 2018/02/02 [13:21] 최종편집: 트위터 노출: 204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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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강성욱기자]
 현금을 인출하러 온 고객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 피싱 사범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KEB하나은행 황해경(35)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30분께 창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을 가린 채 1700만원을 인출하려는 이모(25·여)씨를 수상히 여겨 인출을 지연시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돈을 인출하려다 황 대리의 기지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씨가 피싱 조직의 인출책인줄 알고 출동했으나 대출이 필요한 이씨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이 금융회사인 척 가장하고 접근해 돈을 인출하도록 유도한 사건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 대리는 "평소 경찰의 홍보로 보이스 피싱 범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당일 돈을 인출하려는 사람을 유심히 지켜보다 신고하게 됐는데 감사장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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