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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주28시간 노동 정착하나
최대 산업지역서 노사 합의
기사입력 2018/02/06 [16:19] 트위터 노출 0페이스북 확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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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이성철기자]
독일 최대 노조 IG메탈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지부와 사용자 측이 주당 근로시간을 28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에 합의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금속노조 IG메탈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지부와 사용자 측은 성명을 발표해 "양측이 원만한 타협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바덴뷔르템베르크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제조사 다임러와 자동차 부품회사 로버트보쉬 등의 공장이 있어 독일 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번 합의로 해당 지역의 약 90만명 노조원이 근로시간 단축 및 4.3% 임금인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외르크 호프만 노조위원장은 "노동의 유연성은 너무 오랜 시간 동안 고용주만의 특권이었다"며 "지금부터 노동자들은 그들 자신과 건강, 가족을 위해 더 적은 시간 일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사용자 측 역시 "직원들이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독일 전역의 390만명 근로자가 소속된 IG메탈이 진행하고 있는 노동시간 단축 파업 해결의 시발점으로 해석된다. IG메탈은 지난달부터 "금속 및 전기분야의 모든 근로자가 2년 간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부분적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28시간 근무를 선택하는 근로자에게 매월 200유로(약 25만5118원)의 추가수당, 건강 상 문제로 교대근무에서 물러난 근로자에게 연간 750유로(약 95만6910원)의 보상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건실한 독일 경제 상황과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한 실업률을 이유로 들어 업계 전반에 걸친 6% 임금 인상을 주장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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