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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수도서, 3층 높이 쓰레기 더미 깔려 17명 사망
기사입력 2018/02/20 [12:27] 트위터 노출 2,035,480페이스북 확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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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이성철기자] 19일(현지시간) 모잠비크에서 폭우 여파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면서 17명이 깔려 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 외곽의 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3층짜리 건물 높이로 쌓여 있던 쓰레기 더미가 폭우로 무너져 내렸다.

 현지 언론들은 17명이 쓰레기 더미에 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구조 당국은 쓰레기 잔해 아래 더 많은 사람이 묻혔을 수도 있다고 보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가 난 지역은 빈민촌으로 좁은 면적에 인구가 밀집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주민들은 쓰레기 더미가 또 다시 무너질 수도 있다고 우려해 피신했다.

 재난 당국 관계자는 "산더미 같은 쓰레기가 집 위로 무너졌다. 많은 이들이 여전히 집 안에 있다"며 주거지를 잃은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곳은 마푸토에서 가장 규모가 큰 쓰레기 처리장으로 평소 음식물이나 내다 팔수 있는 물건을 찾기 위해 이 곳을 뒤지는 이들이 많았다. 보건당국이 과거 이 쓰레기장의 폐쇄를 검토하기도 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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