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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절반이상, 부모님께 금전 도움 받는다
최근 1년간 평균 944만원…직장인 15%, '리터루족'
기사입력 2018/03/12 [10:13] 트위터 노출 2,027,300페이스북 확산 278,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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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강성욱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은 부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최근 1년간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금전적 지원은 평균 944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15%는 독립을 했으나 다시 부모님께 도움을 받게 된 돌아온 캥거루, 즉 '리터루족'으로 드러났다. 리터루족은 '돌아가다'라는 의미의 '리턴'(return)과 '캥거루족'을 합성한 단어다. 부모로부터 독립했지만 다시 부모님의 지원을 받게 된 캥거루족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잡코리아가 최근 2030 직장인 979명을 대상으로 '캥거루족'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54.2%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기혼자 그룹(64.7%)이 미혼자 그룹(50.9%)보다 높았다.

 직장인들이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금전적 지원의 유형(복수응답)은 ▲생활비 지원(43.1%) ▲주택 마련·전세금 지원(42.2%) ▲빚을 갚을 때(25.0%) ▲결혼자금(15.4%) ▲차량 구입(14.5%) ▲자녀 양육비·교육비(5.1%) 등의 순이었다.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힌 직장인들이 최근 1년간 지원받은 금액은 평균 944만원으로 집계됐다. 결혼을 한 직장인일수록 금전지원 액수도 높았다. 기혼자는 평균 1402만원, 미혼자는 757만원이었다.

 많은 직장인들이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모님께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자신이 '캥거루족'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자신이 캥거루족이라고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31.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기혼(11.8%)보다는 미혼(37.9%)이, 남성(27.4%)보다는 여성(36.3%)이 더 많았다.

 자신을 '캥거루족'이라고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 중 14.9%는 '이전에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 적이 있다'고 밝혀 리터루족, 즉 돌아온 캥거루족으로 드러났다.
 
 이들 리터루족이 독립 후 다시 캥거루족이 된 계기(복수응답)는 경제적 이유가 주를 차지했다. 리터루족의 50.7%(응답률)가 '주택 구입, 전세금 등 주거비 마련이 힘에 부쳐서' 다시 캥거루족이 됐다고 했다. '낮은 소득, 수입으로 인한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43.8%), '결혼자금 미련에 어려움을 겪어서'(24.7%), '부모님이 원하셔서'(22.6%), '학자금 대출, 카드빚 등 빚의 압박으로'(22.6%), '자녀 출산 및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어서'(6.2%) 등의 의견도 나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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