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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용기 SCMP는 어떤 비행기!
기사입력 2018/05/10 [11:42] 트위터 노출 2,011,744페이스북 확산 76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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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김정은 전용기, 한번 주유로 어디까지 날수 있을까! '중립적 성향' 국가인 싱가포르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의 가장 유력한 개최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전용기 '참매 1호'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김 위원장이 이용하는 공식적인 전용기는 '참매 1호'라고 불리는 구소련제 일류신(IL)-62M 기종으로, 평양으로 약 5000㎞ 떨어져 있는 싱가포르로 비행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고 전했다.

 SCMP는 IL-62M이 중간 급유 없이 1만㎞를 날 수 있다면서 미국 서해안은 물론 스위스 취리히, 스웨덴 스톡홀름 등 같은 유럽 도시도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IL-62는 1963년 구소련 항공설계국장인 세르게이 블라디미로비치 일류신이 개발한 4발 장거리용 제트여객기로, 개발자의 이름에 따라 'IL'로 명명됐다.  최고시속은 900㎞ 정도이며, 최대 200명까지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3년 생산이 종료되기 전까지 약 300기 남짓 생산돼 대부분 공산권 국가에 판매됐고 그 이후 단종됐다.

 북한 고려항공은 김정은 전용기를 포함해 4대의 IL-62M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노후 기종으로 그 안전성은 문제가 돼 왔다. 

 

지난 1983년 평양에서 출발해 기니로 가던 IL-62M이 추락해 탑승자 23명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2014년 11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이 비행기를 이용했는데 비행기 결함으로 인해 회항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SCMP는 북한이 '참매 1호'이외 우크라이나산 안토노프(AN)-148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대 비행거리 3500㎞인 An-148는 2004년 첫 시험비행을 했고, 2009년부터 양산됐다.

 고려항공은 2013년 2대의 An-148를 구입해 중국과의 노선에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이 비행기를 타는 모습은 많이 공개했지만 최대비행거리가 3500㎞인 점을 감안하면 이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암살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로 해외 방문시 열차를 이용한 것에 비해 김정은 위원장은 지방 시찰 등에도 전용기 탑승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7~8일 중국 다롄 방문 당시 항공편을 이용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예행 연습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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