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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2주 이른 '빈산소수괴' 발생!

경남 진해만

시사주간 | 기사입력 2018/05/15 [10:52] | 트위터 노출 2,010,990 | 페이스북 확산 152,896

평년보다 2주 이른 '빈산소수괴' 발생!

경남 진해만

시사주간 | 입력 : 2018/05/15 [10:52]

 

▲     © 시사주간


[시사주간=장지환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진해만 일부 해역에서 산소 부족 물덩어리인 '빈산소수괴'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수과원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진해만 해역 전체에 대한 빈산소수괴 조사 결과, 진동만 동쪽해역의 저층에서 용존산소 농도가 2.98㎎/ℓ인 빈산소수괴가 확인됐다.

진해만 해역의 빈산소수괴는 해마다 5월 말을 전후해 발생했지만 올해는 평년 대비 2주 빠르게 출현한 것이다.

빈산소수괴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용존산소) 농도가 3㎎/ℓ 이하일 경우를 말한다. 이는 양식생물의 호흡활동을 저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물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에서 표층의 수온이 높고 저층의 수온이 낮아 층간 구분이 강한 여름철 고수온기에 자주 발생한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수산과학원은 현재 빈산소수괴의 범위와 강도는 아직 약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수온이 높아질 경우 마산만에서 통영 원문만에 이르는 해역으로 확대돼 10월 말 또는 11월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원찬 어장환경과장은 "빈산소수괴 발생으로 인해 양식생물의 폐사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패류·미더덕·멍게 등의 수하식 양식장에서는 수하연을 표층 가까이 줄 길이를 짧게 하고, 어류 양식장은 밀식 방지 및 먹이 공급량을 조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진해만은 물론 우리나라 연안에서 빈산소수괴가 소멸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조사를 수행하고, 조사결과는 관련 지자체, 어민 및 단체에 신속히 제공해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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