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회담 개최지 하노이…상징적 의미 커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2/10 [16:00] | 트위터 아이콘 449,941

2차 북미회담 개최지 하노이…상징적 의미 커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2/10 [1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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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가 베트남 하노이로 전격 결정되면서 북·미 양국에 상징적·전략적 의미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7일과 28일 이틀간 만날 일정이라 덧붙였다.

 

앞서 이번 2차 정상회담 개최 날짜와 국가는 공개됐으나 개최 도시 후보를 놓고 미국은 다낭, 북한은 하노이를 주장해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이번 발표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협상 끝에 북측의 의견을 수용한 결과로 보인다.

 

북한의 하노이 선택은 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 계획과 함께 자국 대사관이 하노이에 있어 경호의 유리함이 겹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베트남은 프랑스, 미국 등 서구 열강과 월남전을 거친 반외세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공산체제하에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최근 부상하는 신흥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시에 미국의 대중국 전략도 더해져 북미 양국에게 있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갖는 정상회담은 각국에 상징적·전략적·경제적 의미를 함께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SW

 

hjy@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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