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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내연녀 살해·유기한 전 경찰관 20년 구형.

시사주간 | 기사입력 2013/10/25 [14:39] | 트위터 노출 0 | 페이스북 확산 0

[사회]내연녀 살해·유기한 전 경찰관 20년 구형.

시사주간 | 입력 : 2013/10/25 [14:39]
▲ [시사주간=사회팀]

내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정완근(40)에 대해 검찰이 20년을 구형했다.

25일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경찰의 신분으로 살인 범행한 점과 시체를 유기 은폐한 점, 수사기관 조사에서 혼선을 준 점,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 정씨가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는 한달 15만원으로 생활하던 착한 경찰관이었다. 가정이 깨질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에 순간 이성을 잃고 씻지 못할 범죄를 저질렀다. 하지만 아이들과 부인이 너무 많이 기다리지 않도록 선처해 가정에서 참회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공판 내내 고개를 떨구고 있던 정씨는 "죄송하다.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 순간을 참지 못한 결과가 이렇게 됐다. 살아가는 동안 죄인으로 잘못을 뉘우치며 살아가겠다"면서 울먹였다.

정씨는 지난 7월24일 오후 8시30분께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 저수지 인근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 안에서 내연녀 이모(39)씨와 말다툼을하다 이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현장에서 5㎞여 떨어진 회현면의 한 폐양어장에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판결 선고는 오는 11월8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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