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찢어진 옷에 발목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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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찢어진 옷에 발목 잡히나!
  • 시사주간
  • 승인 2016.07.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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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사드 발표 때 쇼핑 중이던 윤병세는 뭔가"
▲[Photo by Newsis]  


[시사주간=황채원기자]  국민의당은 10일 사드 배치를 발표하는 시각에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 "박근혜정부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윤 장관은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윤 장관은 옷이 며칠 전 찢어져 수선을 맡기고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지만 며칠 전 찢어진 옷을 굳이 장관이 직접 들고 백화점에 갈만큼 한가한 상황이었는가"라면서 "급한 볼일이었다면서 외교부 근처의 백화점을 두고 굳이 강남의 백화점까지 갈 이유가 있었는지 등 열번을 생각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홍기택 AIIB부총재는 자기 멋대로 장기 휴가 신청을 해 국익을 지켜야 할 자리를 날려버렸다"며 "교육부 고위공무원은 국민을 개·돼지라 하고, 신분제 사회가 합리적이라는 귀를 의심할 망언을 하는 등 상상하기 힘든 일의 주인공이 모두 박근혜 정부의 공직자"라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어쩌다 박근혜 정부 공무원의 공직기강이 이런 수준에까지 왔는가. 눈으로 레이저를 쏘고 호통을 치는 것으로는 공직기강을 잡을 수 없음을 박 대통령이 깨닫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제라도 낙하산 인사 포기선언을 하고 엄정하고 투명한 공직임명을 통해 기강을 바로 세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꼬집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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