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정치팀]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22일 "공공기관 정상화 협의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공공기관이 개혁을 다루기 위해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범정부 차원의 '공공기관 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2차관이 중심이 되고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참여해서 재무적 상황 뿐만 아니라 경영상 문제를 도출하고 거기에 대한 개선방안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 의원은 "기업들은 돈을 구하지 못해 피눈물을 흘리는 데 공기업은 정부를 든든한 배경으로 두고 CP를 무제한으로 발행하고 있다"며 "115조에 달하는 공기업 CP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공기업에 따라서 어떤 면에서는 대금을 지급하고 요금을 회수하는 시차가 있기에 일시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CP를 발행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면에서는 다소 방만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