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사드 반대 의원들 중국 가서 무슨 정부여당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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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사드 반대 의원들 중국 가서 무슨 정부여당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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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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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종인도 '사드 방중' 비판하잖나"
▲[Photo by Newsis]    

[시사주간=김도훈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자당 의원 6명의 '사드 방중'을 정면 비판한 것에 대해 "그 당 내부에서도 찬반여론이 있지 않느냐"고 더민주 내부 혼선을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방중을 비판하니까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이 할 일을 더민주 의원이 대신한다고 하면서 뭐가 문제냐'고 했다"면서 "사드 반대하는 의원들이 중국에 가서 무슨 정부여당 일을 대신한다는 것인가. 앞뒤가 안맞는 말"이라고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사드 체게는 북한의 핵미사일이 날아올 때 그걸 요격하는 방어용으로 설계된 체계"라며 "지금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방어용 요격체게 중 가장 최첨단 체계로 버스 1대 크기만한 사드 트럭 6대분이 있는데, 1조 5천억원의 운영비용은 전액 미국이 재정부담 하는 거다. 우리는 부지만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데 우리는 안보문제까지 겹치며 이중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야당에서는 사드배치 문제를 두고 국론분열을 부채질 하고 있다"고 야당 비판에 가세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정통보수 정당은 새누리당 밖에 없다"며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이 온 국민과 함께 나라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대선에서도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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