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천시, 북항 배후부지 공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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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시, 북항 배후부지 공개 매각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3.09.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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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시


[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인천시가 북항 배후부지내 일반상업용지를 공개경쟁으로 매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13일 공개경쟁 입찰하는 토지는 시가 한진중공업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13만3804㎡ 중 준공업용지를 제외한 일반상업용지 5만6366㎡다.

입찰참가는 누구나(내·외국인 및 법인 포함) 가능하고 2인 이상 공동명의로 참가할 수도 있으며 16~25일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13개 물건에 대해 개별적으로 응찰해야 하는 이번 입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지구단위계획 상 하나의 획지로 계획된 토지는 공동개발을 해야 하는 조건에 따라 2개 필지를 하나의 물건으로 일괄 입찰하는 건이 있으므로 매각대상 재산현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참가해야 한다.

북항 배후 부지는 2014년 6월 도로, 공원, 녹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된다.

송도-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앞으로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시는 입찰 공고에 앞서 외국인투자기업 등 1만4000여 개의 기업체에 매각안내 홍보자료를 발송해 많은 개인 및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회계과(032-440-266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북항 배후부지 매각을 통해 재정확충에 기여하는 측면도 중요하지만 항만 고유기능과 준공업용지가 계획하고 있는 첨단업종이 융합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도록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건실한 주인이 빨리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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