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상 관리 문제 소비자 불신으로 이어져…
[시사주간=조희경 기자] 대장균 검출로 논란이 일었던 동서식품 포스트 콘푸라이트 제품에서 이번에는 때 묻은 회색 실타래가 이물질로 발견돼 구매 소비자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위생 상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제품에서 더럽고 때 타 보이는 실타래가 제품에 얽혀 함께 튀겨진 상태에서 발견돼 위생 상 점검을 의심케 하고 있는 것.
현재 문제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김 모 씨는 동서식품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위생상 관리가 형편없다”는 의견 등을 내놓고 있다.
1일 김 씨의 제보건에 의하면 “시골에 있는 어린이집서 오늘 아침 영유아 간식에 콘프라이트가 배급됐는데, 우유를 부으려고 보니 회색 실 뭉치가 제품과 같이 반죽되어 튀겨진 형태로 발견됐다”며 “발견된 이물질은 더럽고 까만 실 뭉치인데 모두가 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육안으로 살펴만 보아도 더럽고 까만 형태의 실타래는 보는 이로 하여금 등골을 오싹하게 하며 식욕마저 확 달아나게 하고 있다.
영업자는 해당 이물질을 빠른 시일 내에 수거, 식품위생법상 관할 지자체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하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는 대목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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