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부실심사 의심대출 5년간 52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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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실심사 의심대출 5년간 52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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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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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이지현기자]
  최근 5년간 은행들이 대출을 제대로 취급하지 않아 부실채권으로 분류돼 심층 심사를 벌인 사례가 5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은행의 부책심사(심층심사) 대출 및 징계 현황' 자료를 검토한 결과,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부책심사 대상 대출은 총 52만2047건, 대출금액은 5962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책심사는 여신관리규정 등을 통해 대출 적정성을 관리하는 것으로 통상 부실채권이 발생할 때 이뤄진다. 의심거래 중 하자대출로 판정되면 견책 등의 징계를 하게 된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12만1966건/1171억원), 씨티은행(12만61건/133억원), KEB하나은행(6만6419건/833억원) 순으로 의거래가 많았다.

특수은행 가운데는 농협은행(2만8156건/732억원)과 기업은행(2만4971건/947억원)이 상위권에 올랐다.

민 의원은 "은행들이 부적절하게 취급한 하자대출 의심거래가 상당히 많다"며 "이러한 대출은 결국 은행에 손실을 발생하므로 적정성 여부에 대해 보다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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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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