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황교안 체제 일단 지켜보겠다" 관망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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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황교안 체제 일단 지켜보겠다" 관망 모드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6.12.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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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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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취문제에 대해 "일단 지켜보겠다"며 지금 당장 진퇴를 거론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황 권한대행 체제를 일단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그러면서 "만에하나 황 권한대행이 그동안 국정농단 세력에 대해 묵인, 방조한 부분을 국민 앞에 솔직하게 고백하고 바로잡는 노력에 충실하지 않고 박근혜정권 2기를 꿈꾼다든지 아니면 지금까지 국민적 동의 없이 추진한 정책과제를 또 다시 무리하게 추진한다면 국회가 가진 권한을 최대한 쓸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런 일이 없도록 황 총리 역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다 바꿔야 한다"며 "황 총리는 지금 그런 차원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역시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흠결이 많지만 즉시 퇴진이나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을 꼭 하지는 않겠다"며 "그간의 잘못을 참회한다는 심정으로 국정을 더욱 챙겨서 국민에게 보답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이 대변인은 "황 권한대행은 박근혜정부의 법무부장관으로 시작해서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된 사람"이라며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운영하게 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황 권한대행은 국정교과서나 사드배치 문제, 이런 것들을 본인이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차기 정부로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요구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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