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조여원 규모 부산 감만1재개발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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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조여원 규모 부산 감만1재개발 수주 쾌거!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7.03.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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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만1구역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New-stay)' 연계형 정비사업 보호구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사진 / 대우건설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1조원이 넘는 대형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도급액으로는 대우 역사상 최대규모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에 열린 부산 남구 감만1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부산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장 중 역대 최대규모로 도급금액이 1조4821억원에 달한다. 이중 대우건설 지분은 70%에 달하는 1조375억원이다.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역사상 도급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부산 남구 감만동 312번지 일대 대지면적 30만6884㎡에 지하 3층~지상 45층, 아파트 59개동 총 977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감만1구역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New-stay)' 연계형 정비사업 보호구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신축가구수인 9777가구 중 조합원 지분을 뺀 뉴스테이 임대분양 물량은 약 7000가구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해운대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의 숙원사업인 감만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기쁘다"며 "신도시급 규모에 어울리는 최고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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