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TV] 제19대 대통령선거 보수유권자들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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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TV] 제19대 대통령선거 보수유권자들의 딜레마!
  • 조희경 기자
  • 승인 2017.04.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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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희경 기자] 오는 5월 9일 열리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보수층 유권자들의 표가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몰릴지 관심사다. 이를 놓고 일부 보수지지층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유력 당선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후보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각 보수정당 후보들의 여론조사 지지율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앞서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아직은 TK민심 사로잡기가 과제로 남아있어, 대선결과는 예측하기가 어렵다. TK민심의 본거지로 불리는 자유한국당은 이번 4‧12 재보궐 선거에서도 역시 6개 지역 모두 전승하였다.     

아직은 TK 밑바닥 민심이 살아있음을 확인한 결과였다. 이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는 TK민심 사로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뒤따라 후보 등록을 마친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도 TK민심을 붙들기 위한 열띤 유세를 벌이고 있다.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도 TK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공략에 나섰다. TK민심이 이번 제19대 대선 결과에 방점을 찍을 예측 불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어서다.    

그러나 이와는 다르게 현 시점까지도 보수층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설지 고심하는 모습이다. 태극기 민심과 서민 민심이 상반되는 상황에서 표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특히 보수개혁을 외치는 온건 보수지지층과 태극기 민심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목소리를 높이는 유권자들도 적지 않다.    

다른 한편에서는 대안 보수를 들고 일어서는 유권자들도 있다. 유력 당선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차원에서 표 밀어주기를 하자는 유권자들도 있는 상황.     

오는 5월 9일 장미꽃 대선 결과가 “보수집결이냐, 해체냐”하는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SW

ch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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