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권주자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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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권주자 경쟁 본격화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7.08.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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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천정배 전 공동대표,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정동영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순서는 기자회견이 열린 시간순.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도훈 기자국민의당 8·27 당 대표 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당권주자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난 1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부터 전남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무안 남악 국민의당 전남도당에서 여성위원회 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해남과 광양에서 당원 간담회를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천 전 대표는 이어 8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는 한편 목포와 순천 지역에서 잇따라 당원 간담회를 한다. 9일 보성과 여수 등지에서 표밭갈이는 계속된다.

지난 6일 당권도전을 선언한 정동영 의원도 오는 11일부터 3일간 광주전남지역을 돌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 의원측은 3일간 일정 중 기자간담회나 회견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도 이번 주중 호남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대표 후보등록일인 10일과 11일 전후에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안 전 대표는 당 대표 출마선언 이후 논란이 증폭되고 있어서 호남 방문을 통해 출마 배경 및 향후 정치 구상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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